詩的詩
소음
석규
2019. 10. 16. 23:57
원하지 않는 내 소식을
누군가가 기다릴 줄을 몰랐는데
그런 따위 소식을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사람인지라
그래도 움직이는 나 인지라
찾아주는 사람이 있어
그렇게 이렇게
또 하루를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 들게 하네
부끄러움으로 찾게 하는
우리 나의 마음속에
흐르럼 없이 찾게 하는
반가운 기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