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져야 할 이유가 없는데
모두 그냥그냥 한계단을 오르고 있는데
남겨져 버린다는것이 얼마나 슬픈지
남겨져 본 사람만이 아는 슬픔인데
조그만 머리로 조그만 얼굴로
견뎌야 하는것을 본다는것은
그것 또한 해내지 못할 일이라
눈을 감아버리는 경우가 너무 많아
그렇지만 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
늘 마음에 두고있는데 잘되길 빌고 있는데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것 같다
혼이 녹아 내리는것 같아
힘을 낼 수 있을까
잘해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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