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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23

뽑기 는 달고나 가 아니다 어디서 어떻게 와전이 된것인지 모르지만 내가 알고있는 기억으로는 달고나 와 뽑기는 다르다 지금 큰 화제가 되며 세계적으로 각인 될 뽑기가 달고나 라는 오명으로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는다. 뽑기는 설탕과 소다이며 달고나는 확인 할 수 없는 뭔가를 녹여 먹었던거다. 뽑기는 달고나 가 아니다. 어린시절 왜 그렇게 맛이 있었는지 왜 그렇게 구수 했는지. 여튼 뽑기는 길거리 노점의 주력상품 이었고 달고나는 사이드 메뉴 였다. 세계의 어딘 가 에서 들어 온 적도 없는 순 순수영혼(5~12세) 한정 한국 먹거리. 조금 있으면 이것도 어느 나라에서 즤들 거라며 들먹 거리겠지? 설탕을 녹일 줄은 알아도 소다를 넣을 생각을 못했을 것들 2021. 10. 6.
... 마음이 녹아 없어 진다. 내려 앉아 버린다는게 사람들이 얘기하는게 맞는것 같다. 석규 밥 먹여 보내 2021. 6. 10.
바뀌지 않는 것들 2016년 2월 19일 · 오래간만에 대형서점을 나가보니 매일 쏟아져 나오는 책들이 안가본 날들만큼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알록 달록한 책표지를 보니. 모를 힘이 어딘가에서 나오는 동시에. 얼마전 들었던 지나가던 이야기가 마음을 흔듭니다. "쓸데없이 왜 그런글을쓸까 다른거나해" 이해를 바라며 얘기한것도 아니며 이해를 바라며 글을쓴적도 없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얘기를 한사람들의 마음을 들춰보니 제게 뭔가를 바라는 마음들이 있는게 분명했습니다. 응원을 바라는것은 아닙니다. 저도 그사람 응원하지않으니까요 마음이 말라 갑니다. 툭치면 말라버린 마음풀들이 여기저기서 뛰어 오를것 같습니다. 2021. 6. 8.
통역 이야기 Détente 월요일은 회의가 시작된다. 회사가 다국적 스텝들이 상주하는 회사라면 각 부서의 외국인 스텝들도 참가를 한다. 일본인 오너가 관리하는 회사라면 대부분 아는 내용이지만… 일단은 온화하고 진취적인 회의를 상상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회의는 보기 좋게 예상을 뒤엎듯이 장시간 회의를 한다. 또한 내용에 따라 전쟁터로도 바뀌고, 질책과 힐난 그리고 다툼, 회의통역은 정말 신경을 훌터내리는 긴장감으로 임하게 된다. 그리고 새로운 지시와 목표들로 채워져 상당히 무거운 분위기를 빚어낸다. 회의가 그렇지만 대부분 온화하게 끝나는 경우는 별로없다. 물론 끝나는 시간까지다. 통역사 입장에서 보면 사실 아무 관계도(?) 없는 업무의 스트레스를 공유하고 같이 고민(?)까지 해야한다. ←(지극히 개인적 이지만).. 2012.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