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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22

... 마음이 녹아 없어 진다. 내려 앉아 버린다는게 사람들이 얘기하는게 맞는것 같다. 석규 밥 먹여 보내 2021. 6. 10.
바뀌지 않는 것들 2016년 2월 19일 · 오래간만에 대형서점을 나가보니 매일 쏟아져 나오는 책들이 안가본 날들만큼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알록 달록한 책표지를 보니. 모를 힘이 어딘가에서 나오는 동시에. 얼마전 들었던 지나가던 이야기가 마음을 흔듭니다. "쓸데없이 왜 그런글을쓸까 다른거나해" 이해를 바라며 얘기한것도 아니며 이해를 바라며 글을쓴적도 없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얘기를 한사람들의 마음을 들춰보니 제게 뭔가를 바라는 마음들이 있는게 분명했습니다. 응원을 바라는것은 아닙니다. 저도 그사람 응원하지않으니까요 마음이 말라 갑니다. 툭치면 말라버린 마음풀들이 여기저기서 뛰어 오를것 같습니다. 2021. 6. 8.
통역 이야기 Détente 월요일은 회의가 시작된다. 회사가 다국적 스텝들이 상주하는 회사라면 각 부서의 외국인 스텝들도 참가를 한다. 일본인 오너가 관리하는 회사라면 대부분 아는 내용이지만… 일단은 온화하고 진취적인 회의를 상상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회의는 보기 좋게 예상을 뒤엎듯이 장시간 회의를 한다. 또한 내용에 따라 전쟁터로도 바뀌고, 질책과 힐난 그리고 다툼, 회의통역은 정말 신경을 훌터내리는 긴장감으로 임하게 된다. 그리고 새로운 지시와 목표들로 채워져 상당히 무거운 분위기를 빚어낸다. 회의가 그렇지만 대부분 온화하게 끝나는 경우는 별로없다. 물론 끝나는 시간까지다. 통역사 입장에서 보면 사실 아무 관계도(?) 없는 업무의 스트레스를 공유하고 같이 고민(?)까지 해야한다. ←(지극히 개인적 이지만).. 2012. 5. 2.
서평 좋은 벗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공통된 그 많은 추억, 함께 겪은 그 많은 괴로운 시간, 그 많은 어긋남, 화해, 마음의 격동 …. 우정은 이런 것들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 생텍쥐페리 - 고마워!아리가또,땡큐 이책은 유석규 작가의 일본유학시절 만난 여러 유학생들 과 지인들과의 만남을 유쾌함과 가슴따뜻한 감동을 버무려 글로써 녹여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다. 세상사는 이야기가 나라마다 다를까? 피부색깔 따라 다를까? 아니면 쓰는 언어에 따라 달라질까? 책을 읽노라면 "그건 아니라네" 라고 작가는 말한다. 그리고 그말에 난 크게 고개를 끄덕인다. 외국인 여러분들은 외국인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부터 드는가? 아니 질문을 바꿔하자면 외국인을 대할때 어떻게 행동하겠는가? 우리는 말은 하지 않지만 아마 외국인들.. 2012.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