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的詩29 거 칠 음 가볍게 아주 가볍게 살 곳이 살아가려고 했다 그렇지만 어지간히 들었다 놨다 쥐락펴락 하지 않으면 같이 살아 갈수 없는 세상이라고 첫사랑이 끝날 즈음 코밑이 거뭇거뭇 해질때 알아 버렸다 술 취한 아버지의 신음을 달말 어머니의 신음을 거칠어 지려고 살아가려고 학원과 태권도장 그리고 야간자율학습을 전전했다 결과는 뻔한 것 이였을지 모른다 뻔한 결과 일지 모른다 그래도 술 취한 아버지의 신음에 달말 어머니의 신음에 우리는 점점 커간다 아주아주 조심스럽게 거칠어지게 그렇게 커져 나가고 있다 그렇게 커져 나가고 있다 우리는 점점 커간다. 2021. 5. 20. 하나도 몰라 거참 얼마 하지도 않는 몇 푼에 기뻐하기는 몇푼이라뇨 우리 아들이 얼마나 힘들게 아니 이까짓 거 가지고 뭘 그렇게 기뻐요 그럼 어떻게 안 좋을 수가 있어 늘 좋아해 주셨지 늘 사랑해 주셨어 사랑을 너희들이 알아 사랑을 거기 있는 너희들이 아냐고 그렇게 큰 사랑을 받아놓고 나 혼자 커버렸다고 자랑처럼 영웅담처럼 전설처럼 떠벌이지 그거 부모님이 아시니 그거 부모님께 해봐라 그래도 그래도 너를 사랑해 주시겠지 안타까운 현실이야 잘 하려고 하면 안 계셔 잘 살수 있을 것 같은데 안 계셔 계실 때 짜장면 한 그릇 있을 때 짜장면 한 그릇 계실때 짜장면 한그릇 있을때 짜장면 한그릇 2021. 5. 16. 보석 보석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정말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아주 괜찮은 사람이야 아주 좋지 좋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당신 만 그렇다는 것 알아 얼마나 큰 생각의 자루에 담겨져있고 얼마나 크지 못한 생각의 바다에 혼자 있는지 알았으면 그 생각에 옳다고 느끼는 사람들 손들어 보라고해 아마도 나밖에 없을걸 나 하나 도 지금은 의심을 하고 있을지도 그렇게 될까 그렇게 사람을 좋아하게 되면 보석으로 보일까 그러면 보석이 아니면 돌덩이 돌덩이라도 된다면 좋으련만 적어도 그 가운데 있을 수 있으니까 그렇게 알고 있으니까 무조건 좋아하고 따르고 사랑하고 그리고 기뻐하고 사람의 나중 일은 모른다 던데 그 뭐 화장실 가고 갔다 오고 그런다던데 2021. 5. 16. 그럴까 나같은 사람이 누군가를 도와 준다면 세상이 웃을지 몰라 아무것도 가진 게 없으니 가지고 있어서 도울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부러운지 세상이 웃을지 몰라 나 같은 게 부러워 한다는게 이렇게 평범한 사람인데 누군가를 따듯하게 해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나 조차 이겨낼 수 없는 슬픔이 있는데 누군가를 즐겁게 해줄 수 있을까 잘할 수 있겠지 잘해야 하겠지 그렇게 해야지 정말 그래야지 무겁게 떨어지는 머리를 붙들며 고민을 해도 잘할 수 있겠지 잘해야 하겠지 그렇게 해야지 정말 그래야지 긍정이란 단어에 마취를 당해도 지긋이 눈을 감고 마주치는 시선들을 피하면 잘할 수 있겠지 라는 착각의 마루에 서게 되지 잘할 수 있겠지 잘해야 하겠지 그렇게 해야지 정말 그래야지 2021. 5. 16. 이전 1 2 3 4 5 6 ··· 8 다음